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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자빵 만들기

아주 아주 간단한 초간단 피자빵 만들기입니다.

재료: 토마토 소스(스파게티 소스/없으면 케찹). 식빵, 파프리카(피망), 버섯, 햄 등등..
전 미니 파프리카랑 미니 양송이 버섯을 넣었어요.

빵을 기름 안 두른 팬에 살짝 구워주세요. 바삭바삭하니 맛있어요. (라지만 타버렸군요;;)
재료는 먹기 좋게 썰구요. :) 전 후라이팬에 볶았어요 ㅋㅋ 뭐 취향대로 하면 되겠죠??

빵에 소스 바르고..
원하는 재료 그냥 다 얹으면 되요 +ㅁ+.. 토마토 소스 듬뿍 발라야 맛있어요.
토마토 소스 바르면 피자맛 나고 (..;) 케찹 바르면..피자빵맛 나요 (..;)

처음에 만들 땐 모양 낸다고 동그란 햄 잘라다 얹었는데..역시 전 모양 보다 맛이 중요해요..! 햄을 좋아해서 슬라이스 햄 두 장을 그냥 깔아버렸어요. 버섯도 좋아해서 버섯도 다 집어넣고..파프리카도.. ㅠㅠ;;

이런 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거 집어넣으면 되요. 위에 방울 토마스 잘라서 살짝 얹으면 모양 예뻐요. 콘 옥수수도 넣고 새우도 넣고 고구마도 넣고 (..;) 다 넣어도 되요. 기호대로~

마지막으로 피자 치즈 넣고 렌즈에 치즈 녹일 때까지 돌리면 끄읕 ^^

엄청 간단하죠..?
10~15분이면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.
모양은 저래도..정말 맛있어요 ㅠ_ㅠ...

아..또 먹고 싶다... //ㅁ//

by 아메유리에 | 2008/08/23 23:00 | 잡동사니 | 트랙백 | 덧글(12)

이러면 안 되는데...

지금은 괜찮아요 :)


이러면 안 되는데
이제 그만 미련 버려야 하는데
지겹지도 않나_ 계속 미련이 남아서 속상하네요.

납작하게 눌려버린 코가..
부러진 자국이 남아 있는 코가..
이렇게 가슴에 상처를 줄지 몰랐어요.

얼핏보면 잘 모르고
사진 찍어봐야 비뚤어지고 낮아진 거 티 나는데
그게 그렇게 꼴 보기 싫어서

평소에 사진 찍는 거 좋아했는데
지금은 사진도 안 찍고
거울 보면 속상해서 눈물이 나고

사람들 만나면 코 밖에 안 보이네요.

난 그날 왜 기절을 한거야.
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도 들고

왜 올 해 계속 나한테만 이렇게 재수없는 일들이 생기는거야_
하는 나약한 마음도 드네요.

고작 이런 일 가지고 괜찮아.
하고 생각 하다가도

왜 하필 나야? 하면서 눈물 나고...

하루 종일 즐거웠는데
지금은 또 눈물이 나네요.

고작 이런 일 가지고..
이럴 때일수록 더 마음 다잡고 에이_ 하면서 가볍게 생각해야 하는데

주변의 코가 더 예뻐졌네_하는 위로 섞인 농담에도
그만 상처를 받아버리네요.

너무 안 예뻐....

괜찮은 것 같았는데 삽질을 계속 되려나 봐요.
본인도 이러기 참 지겨운데 그렇다고 성형수술은 또 하고 싶지 않고
이도 저도 아니면 단념해야 하는데..
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인데

정말 올 해 나쁜 일 생길 때마다 이것보다 더 나쁜 일은 안 생기겠지? 하고 생각했는데
언제나 그것보다 더 심하게 나쁜 일이 생기네요.

나는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아플대로 아파서
이제 회복만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
어느 때까지 무너질 것인가_ 나는 어디까지 감당해야 하는가_ 감당하면 되겠죠..?
감당할 수 있으니까 주어지는 거겠죠? 내가 그 정도 그릇은 되는 거겠죠?
..마음이 너무 어렵네요.

그치만
지금만 울고
내일은 괜찮아질게요.




by 아메유리에 | 2008/08/18 00:55 | 일기 | 트랙백

저 노약자 맞아요.

아힝..오늘은 통원치료 받는 날이었어요.
아침 일찍 일어나 병원으로 고고씽 했죠. 의사선생님도 코가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. 나중에 코 뼈를 갈아주는 수술 하지 않겠냐고... ㅇ<-<...안 할거예요. 그리고 보정물을 뜨거운 물에 씻어서 다시 코에 덮고 얼굴에 붙이려고 했는데..제가 얼굴에 반창고 독이 올랐어요. ㅠㅠ... 그래서 못 붙였죠. 의사선생님이 이거 4주간 붙여야 하는데 얼굴에 독 올라서 어떻게 하냐고.. 알아서 판단해서 붙였다 땠다 하라고 하셨답니다.

병원에 올 때는 택시 타고 왔는데 집에 갈 때는 왜 이렇게 택시 안 오는 거예요. ㅠㅠ 코도 신경 쓰이고.. 얼굴에 독 오른 상태에서 햇빛까지 받으니까 정말 따갑더라구요. 택시 기다리는데 집에 가는 버스가 딱 멈추는 겁니다.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. 타버렸어요.

자리가 많이 비어있어서 앉았죠. 그런데 다음 정거장에서 다 차더라구요. 제 앞에 할머니 한 분이 서시더니.. 젊은 처자가 앉아 있는 게 몹시 불편하셨나봐요. 하긴..저라도 그랬을 거예요. 그래서 평소엔 버스에서 아예 안 앉아요. 근데 오늘은 서 있으면 위험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앉았던 거랍니다. 그래도 그렇지..할머니 다짜고짜 큰 소리로

"니가 노약자냐????"

이런 히밤.
나 노약자 맞거든요. 가방 속에 있는 전치 4주 진단서를 꺼내서 던지고 싶었어...

사지 멀쩡하고 코에 보정물도 안 하고 있으니 환자인지 모르셨겠죠. 그런데..얼굴 심하게 부어서 아파 보이는데 그건 못 보셨나봐요. 이것저것 다 그렇다고 쳐도 좋게 따질 수도 있잖아요. ㅠㅠ...학생이 거기 왜 앉아 있니 라든지..내가 다리가 아픈데 자리를 양보해 달라든지..그랬으면 저도 기분 좋게 죄송합니다. 하고 일어 났을텐데..절 언제 봤다고 니가 노약자냐_

"정말 죄송한대요. 제가 수술한지 얼마 안 되서요."

"아, 그래."

이 한 마디 하시고 뒤로 자리를 옮기시더라구요...
왠지 서글프고 사과 한 마디 못 받아서 블로그에 찌질거리고 있습니다.

기다렸다 택시 타고 올 걸....... ㅇ<-<.........

나중에 그런 할머니는 절대 되지 말아야지_하고 다짐했습니다.

by 아메유리에 | 2008/08/14 11:18 | ┌소소한 일상 | 트랙백 | 덧글(1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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